시놉시스는 영화, 드라마, 소설 등과 같은 작품의 개요 또는 요약을 말합니다. 는 작품의 주요 플롯 라인과 이야기의 핵심 요소들을 간결하게 설명하여 작품의 내용과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일반적으로 시놉시스는 작품의 주인공, 주요 설정, 중요한 이벤트, 주요 챌린지 또는 갈등, 해결책, 결말 등을 포함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나 관객은 작품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작품을 선택하거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놉시스는 일반적으로 짧고 간결하며, 작품의 핵심을 집중적으로 담고 있어야 합니다. 보통 한두 문단으로 작성되지만, 작품의 규모나 복잡성에 따라 길이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캐릭터, 플롯 포인트, 감정적인 요소, 작품의 주제 등을 강조하여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작품의 홍보, 출판, 제작 계획 수립, 에이전트나 프로듀서와의 의사소통, 심사위원들에게 제출하기 위한 목적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작품을 요약적으로 이해하거나 소개할 때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목차
Toggle시놉시스 쓰는 법
1.기승전결을 짜고 사건을 24개 만든다.
주요 사건을 24개 만듭니다. 각 사건은 뒤로 갈 수록 긴장감을 더해야 합니다.
2.반드시 주인공에게 장애물이 있어야 한다.
주인공에게는 조력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목표를 방해하려는 적대자와 그 적대자의 조력자가 있습니다.
3.장애물을 3개 만든다.
첫번째로 내부 장애물을 만듭니다. 주인공을 시기하는 경쟁자들와 그를 훼방하는 방해자가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 갈등하며 이야기를 진전시킵니다.
두번째로 괴물이 등장합니다. 무자비한 존재로 이유도 없이 주인공과 그 조력자를 죽이기 위해 돌진합니다.
세번째로 권력 집단이 주인공을 가로막습니다. 집안 반대일 수도 있고 국가의 집단의 방해일 수도 있습니다.
장애물은 처음엔 사소한 것에서 점차 그 다음은 강도가 쎈 것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4.최소 반전 3개를 만들라.
모든 게 해결된 줄 알았는데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 닥칠 수 있습니다.
1- 믿었던 사람이 배신합니다.
2- 믿었던 사실이 그게 함정일 수 있습니다.
3- 앞에 대수롭지 않게 지나갔던 인물이 결정적인 인물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5.반드시 허위 결말이 있어야 한다.
책 ‘시학’에 아리스토렐레스의 3막 구조가 나옵니다. 1장은 사건이 일어납니다. 2장은 그 사건이 전개되고 3장은 그 사건이 마무리됩니다.
2막 끝에는 반드시 허위 결말을 넣습니다. 허위 결말을 강력하게 내세워줘야 합니다.
예를 들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스파이더맨의 능력이 사라집니다. 조력자 도움도 없고 무기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쇼생크 탈출에서는 누명을 풀어줄 죄소자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누명을 풀어줄 희망을 주나 결국 증거자가 죽게 됩니다.
주인공이 그토록 원하던 목표를 이룰 실하나가 남아있었는데 작가는 그것을 없애줘야 합니다. 독자들의 기대를 배신해야 한다. 독자들과의 밀당을 잘해야 이야기의 긴장감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반전을 쥐서 독자들의 뒷통수를 계속 쳐줘야 합니다. 가장 뒷통수를 강하게 쳐주는 것이 허위결말입니다.
6. 절정에선 주인공이 악당과 정면 대결을 하고 각성해야 한다.
극도의 절망적인 순간에 있을 때 주인공은 그 역경을 딛고 각성합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성장하게 됩니다. 절정에서는 회상이 절대 들어가면 안됩니다. 긴장감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7. 복선은 초반에 딱 한번만 스치듯 멀리 떨어뜨려놔야 한다.
1막에서 총이 등장했다면 3막에서 쏴야 합니다.
8. 시한 폭탄을 놓아야 한다.
일전의 한 애니메이션처럼 폭탄이 떨어지기 전에 적을 없애야 하는 설정은 놓으면 독자들은 더 긴장감을 느끼게 됩니다. “촛불이 꺼지기 전엔 무조건 나와야 해!”
9. 기승전결 중 승 후분이나 절정에서 감초가 죽어야 한다.
부산행에서 중간에 감초인 조연 마동석이 죽게 됩니다. 헝거게임에서는 주인공이 보살피던 어린 소녀가 죽습니다. 이 때 독자에게는 주인공과 똑같은 상실감이 일어납니다.
10. 조연 캐릭터가 필요하다.
라이언킹에는 돼지와 원숭이가 있어 영화에 많은 재미를 더했습니다. 그리고 스파이더맨에는 덩치좋은 네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