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겁에 질리게 만드는 11가지 – 크리스틴 콘래트

독자나 관객에서 공포심을 일으키게 하려면 그 대상이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존재여야 합니다. 그 대상을 만드는 일은 여러 복합적인 요소들이 결합되어야 합니다.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여기서는 ‘넥플릭스처럼 쓴다’에 소개된 ‘사람들을 겁에 질리게 만드는 11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포심을 만드는 열한 가지 법칙

1. 고통

  • 감정적 혹은 신체적 고통을 견디는 일은 공포심을 일으킨다.
  • 영화 <쏘우>는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는 첫 번째 원칙으로 고통을 이용하면서 관객에게 이렇게 묻는다.

당신은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발을 톱으로 잘라낼 수 있는가?

2. 죽음

  • 인간은 대개 죽음을 두려워하며 그중 대다수는 죽는다는 생각만으로도 움츠러든다.
  • 영화 <데스티네이션>

3. 흉칙한 외모

  • 추하고 흉한 외모는 악, 그리고 사회적 소외와 관련이 있다.
  • 영화 <나이트메어>, <에어리언>

4. 복수

  • 인간은 본능적으로 복수를 갈망하며, 복수는 종종 정당한 행동으로 인정받는다.

5. 악의 세력

  • 통제 불가능한 악의 세력은 공포 영화의 단골 소재다.

6. 상실

  • 작품 속 인물은 흔히 사랑하는 존재가 살해를 당하거나 납치를 당한 후 행동에 나선다.

7. 유기 또는 고립

  • 무시무시한 존재와 마주하는 일은 다른 사람과 함께일 때보다 혼자일 때 한층 더 두렵게 느껴진다.

8. 미지의 존재

  • 인간은 흔히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 이해할 수 없는 존재를 위험하다고 인식한다.

9. 지옥

  • 지옥은 고통을 상징한다.

10. 인간의 한계

  • 우리는 인간으로서 자신의 한계를 두려워한다.

11. 인간 내면의 사악함

  • 인간은 도덕규범으로 스스로를 제어하며, 이를 따르지 않는 타인을 두려워한다.

사례

  • 액소시스트
    • 흉칙한 외모 – 귀신들린 아이의 끔찍한 형상
    • 상실 – 악령에게 아이의 영혼이 빼앗김
    • 악의 세력 – 악령
    • 인간으로서의 한계 – 악령에 속수무책인 부모
    • 죽음 – 아이가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상황
    • 미지의 존재 – 악령의 존재
  • 캐리
    • 죽음 – 캐리의 공포스러운 살인
    • 복수 – 캐리의 복수
    • 악의 세력 – 캐리 안의 악의 세력
    • 미지의 존재 –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캐리의 능력
    • 인간으로서의 한계 – 캐리의 복수에 속수무책인 사람들
    • 인간 내면의 사악함 – 캐리와 주변인의 사악함
  • 죠스
    • 고통 – 상어의 이빨에 찟겨 죽는 희생자들
    • 죽음 – 상어는 곧 죽음임
    • 흉측한 외모 – 상어의 흉칙한 외모
    • 악의 세력 – 상어는 악의 세력임
    • 상실 – 희생자들
    • 유기 또는 고립 – 상어와 생존을 건 싸움
    • 미지의 존재 – 갑자기 나타나 사람들을 해하는 상어 존재
    • 인간으로서의 한계 – 상어와 싸워야 하나 대치해야 하는 인간의 나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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