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일하는 법

회사에서 주목하는 프로젝트를 맡을 때가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개발팀의 평가가 달라질 것입니다. 개발자들은 이런 상황이 걱정일 것입니다. 부담과 염려로 다가옵니다. 개발자 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상황이 옵니다. 서비스가 오픈하면 많은 장애에 시달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 난관을 잘 이겨낸다면 서비스는 안정 궤도에 들어섭니다.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개발자 일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훌륭한 일을 할 수 없다면 작은 일을 훌륭하게 하라.” – 나폴리온 힐

쓸데없는 걱정

걱정은 모든 일들의 발목을 잡습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어니 J. 젤린스키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0분 이상 걱정하지 말라. 우리가 아는 걱정거리 40%가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이다. 나머지 4% 미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실패하며 어쩌지, 그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어떻하지, 일정이 지켜지지 않으면 계약이 파기되는데’ 모두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걱정을 한 보따리 지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작 확인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입니다. 우려가 현실이 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려가 단지 기우일 때도 많습니다. 저도 일요일 저녁에 스트레스로 우울한 적이 많습니다. 월요일에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아 잘못되면 어쩌지란 걱정이 밀려옵니다. 업체에 요구해야 하는 사항들이 협의가 잘 될지, 개발팀에 지시한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지 염려가 앞을 가립니다. 하지만 정작 월요일에 출근해 책상에 앉게 되면 걱정보다는 일에 몰두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씩 해나가다보면 90%이상이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모든 것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긋나거나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도 다른 길이 보입니다. 그래서 일을 지속해 나갈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확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요일에 하는 반이상이 정말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티베트 격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해결이 안 될 문제라면 걱정해도 소용없다.” 아인슈타인은 “나는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법이 없다. 어차피 곧 닥치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작가인 캐서린 펄시퍼는 “당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한 가지 질문을 하라. “5년 후에도 문제가 될 일인가?” 만약 그렇다면 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니면 넘어가라.” 라며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하라 말했습니다.

개발자 일하는 법

마하트라 간디는 “삶에 속도를 높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스타트업은 개발의 속도를 중요시 합니다. 그래서 의사결정의 신속함과 시장의 요구사항의 빠른 적용을 장점으로 합니다. 하지만 속도만을 강조하면 잃어버리는 것이 많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땅이 단단히 얼어붙어도 때가 되면 싹이 오른다. 느리더라도 힘주어 뻗은 걸음이 발자국도 깊다.”라고 말했습니다. 느리더라도 의미있는 발자국들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꺼번에 큰 걸음을 걷는 것에 욕심을 부리면 안됩니다. 일에도 순서가 있는 법입니다. 우선순위 대로 큰 덩어리의 일은 잘게 쪼개서 봐야 합니다. 하나씩 한걸음씩 나가가다보면 원하는 목표에 이룰 수 있습니다. 작더라도 의미있는 일을 지속해 나가야 합니다. 절대 조급해서는 안됩니다. 미국 희극 배우인 벤 스틸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젊음을 바쳐 얻어야 할 것은 없다. 젊음을 절대 뭔가에 바치지 마라. 젊은 날을 잃는 건 모든 날을 잃는 것이다. 진심으로 신신당부한다. ‘느긋해져라.’” 젊은 날에 모든 것을 이루려는 것은 큰 화를 불러일으킵니다. 한방의 투자로 젊은 날에 파이어족을 꿈꾸는 것은 큰 손실에 이르게 합니다. 주니어 개발자는 개발자 인생이 길어보이나 정말 짧습니다. 저 또한 이제 개발자 인생 막바지에 있습니다. 이리저리 기웃거리고 개발하다 보니 곧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나이에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개발팀에 기여하는 바가 있기에 현업에 있습니다. 결국엔 오래 버티는 자가 이깁니다.

정리

일하기 전에 쓸데없는 걱정은 접어두어야 합니다. 성공에 확신을 가지고 작은 단위로 일을 구분해야 합니다. 의미있는 일을 하나씩 하다보면 프로젝트는 완료되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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