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장애 극복 – 두려운 일을 하라

목표

일의 불안 장애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정의

두려움을 좀 뜯어봅시다. 두려움은 영어로 Fear입니다. 각 철자별로 뜻을 풀어보면 ‘False Evidence Appearing Real’. 번역하자면 ‘진짜로 보이지만 거짓인 증거’란 의미입니다. 두려움은 어떤 측면에서 보면 거짓이란 것입니다. 귀여운 고양이가 동굴벽에 만든 커다란 그림자를 보고 벌벌 떠는 것과 같이 이치입니다.  

불안 장애 극복 방법

철학자 세네카의 조언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사실들은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본질을 들여다 보면 그것들은 거짓이거나 아직 우리가 일어나지도 않은 결과를 확대해석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실패의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철학자 세네카는 이런 방법을 추천합니다.

“며칠 동안 남루한 옷차림으로 싸구려 음식을 먹으며 생각해보라. 이것이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상황인가?”

세네카의 말처럼 최악의 상황을 한 번 가정해보면 어떨까요. 더 나아가 누구는 분기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자신에게 조금씩 주입해보라고까지 합니다. 일이주 동안 빈털터리의 일상을 주기적으로 살다보면 부를 추구하는 것보다는 가난을 체험해봄으로서 더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최악의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받는데 도움을 주고 생존 또한 가능하며 생존에서 정상적인 일상의 회복도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더 상세히 말하자면 ‘타이탄의 도구들’ 이란 책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했습니다.

“회사가 문을 닫을 상황이 ‘치명적’이지 않았다. 살다보면 뭐, 생길 수도 있는 일이지 이봐, 아무개, 너무 걱정마.”

인생은 쉽게 끝장나지 않는다

‘맙소사. 이제 내 인생은 끝장이야!’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명심해야 합니다. 인생이 정말 끝장날 상황이 찾아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담하게 뛰어들면 생각보다 큰 리스크는 별로 없습니다. 정작 리스크보다는 가능성을 더 많이 만나게 됩니다. 인생은 어떤 가능성을 선택할 것인지, 더 큰 가능성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의 여부로 결정된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행동이 항상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동 없는 행복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불학실하다’와 ‘실패할 것이다’라는 생각에 휩싸여 아무것도 하지 않는 ‘불행’을 선택합니다.

현인들의 조언

한편으로 우리의 영원한 스승인 스타워즈의 요다는 제국의 역습에서 “두려움을 없애려면 그것에 이름을 붙여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막연한 감정을 존재로 인식하고 그것이 참인지 들여다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 유명 군사교관은 두려움과 용기는 늘 공존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웅과 겁쟁이는 똑같은 것을 느낀다. 하지만 영웅은 자신의 두려움을 상대 선수에게 던져버린다. 반면에 겁쟁이는 이를 피해 도망친다. 두 사람이 느끼는 건 모두 두려움이다. 그 두려움을 어떻게 써먹느냐가 승패를 결정한다.”

 두려움과 용기는 몇 걸음 차이 밖엔 안납니다. 정말 해내고 싶은 일이 있을 때는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어느 정도의 순위에 배치할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넣어두면 충분하다고까지 말합니다.

 살펴본대로 두려움은 무조건 부정적인 감정이 아닙니다. 반드시 없애야 할 것도 아니며 휘둘리지만 않으면 두려움은 우리를 안전하게 이끌어 주는 존재입니다.

일의 두려움

 일의 관점에서 두려움을 생각해보겠습니다..

 두려운 일이 꼭 우리가 싫어하는 일일까요. 아닙니다. 여기에 반전이 있습니다.

“떠올릴 따마다 약간 두렵고 긴장되고 떨리는 일, 그게 바로 당신이 원하는 것이다. ‘와, 잘하면 완전히 인생을 망칠 수도 있겠는 걸!’ 하는 일이 바로 당신이 찾아 헤매던 모험이다. 두려움이라는 친구를 멀리하는데 시간을 쓰지 마라. ‘용기’라는 새 친구를 초대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라.” – 케빈 코스트너

 9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던 ‘늑대와의 춤’에 주인공이 또 한마디를 덧붙였습니다.

“내가 두려움에서 해방된 이유는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원하지 않는 삶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받아들이기

원하는 삶을 위해 원하지도 않는 삶을 받아들이라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하지만 원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차리리 현실을 인정하고 원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는 게 정신적으로 건강할 일일 것입니다.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는 일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은 우리가 꼭 해야만하는 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두려움의 실체를 직접 알려면 우리는 매일 두려운 일을 하나씩 해야 합니다. 그래야 두려움에 내성이 생길 것이고 거짓 두려움에 속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인생은 용기의 양에 따라 줄어들거나 늘어난다.” – Anais Nin

<참고> 타이탄의 도구들 – 팀 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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