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독서법 – 독서 목적 2

목표

효과적인 독서 방법 – 독서의 목적과 실천 후기를 소개합니다.

독서 목적

 그리고 다음 4가지로 독서한 것을 통해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2. 나 자신을 알기 위해서  

    3. 책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서  

    4. 자신의 경험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여기서 남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기 위해 고려할 만한 두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어떤 주제로 글을 쓸 때 나의 관심사와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과 반드시 교집합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히트상품의 비밀인 MAYA(Most Advanced Yet Acceptable)가 글쓰기에도 적용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친숙하면서도 놀라운 것에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책에 실린 유명한 작가인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의 한 단락을 보겠습니다.

“처음부터 마음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아서 끝까지 책상을 넘기게 만드는 그런 소설이 되려면 책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이나 그들의 행동이나 주변 환경이나 대화 내용 등이 독자들에게 어쩐지 낯익는 것들이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야기의 내용이 독자 자신의 삶과 신념 체계를 반영하고 있을 때 독자는 이야기에 더욱 더 몰입하게 된다.”

이 친숙함과 놀라움은 다른 말로 하면 대중성과 진정성입니다.  친숙하면 대중에 전달(Transfer)이 잘 되고 놀라운 진정성이 있으면 대중을 변화(Transform)시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이제부터 읽은 모든 책은 독서노트를 만들어야 하는 압박이 밀려왔습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이게 정말 가능할까? 자칫 독서가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돌덩이를 매게 하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엄두도 못내는 사람들이 분명 많을 것입니다. 희망을 주기 위한 책이 아닌 짐을 하나 더 실어주는 만나지 말았어야 할 책이 아닌가. 그걸 의식한 듯 저자는 책의 일부부만 정리해서 옮겨 적어도 충분하다 말합니다. 영리한 저자입니다. 아마 독서 노트를 습관화하려는 미끼일 수도 있지만 책 속에서 기억하고 싶은 말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것 자체가 분명 손해는 아닐 것입니다. 

나쁜 독서 습관

  1. 책을 읽는데 시간을 많이 쓰려고 하지 않습니다.  

    2. 책을 더 많이 읽으려고만 합니다.  

    3. 책을 깊이 읽지 않습니다.  

    4. 책의 요점만 빨리 파악하려고 합니다.  

    5. 자신이 하는 일에 도움이 되는 책인지부터 먼저 따집니다.  

독서 후기

정말 나의 독서방식이 잘못된 것인지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이 책을 필두로 처음으로 독서노트를 썼으며 이렇게 글쓰기까지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정작 해보니 달라진 것은 확실히 있었습니다.

오래 기억하기

 첫째 정말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치듯이 지나갈 내용들을 밑줄 치고 다시 읽을 때 노트까지 작성했습니다. 그러니 정말 머리에 각인이 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 하나 타이핑보다는 노트에 수기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타이핑보다 수기가 학습 및 기억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로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작용은 진도가 느리고 손이 아프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한자씩 쓰는 것이 머리에 더 각인되는 건 확실합니다. 그리도 독서노트만 다시 보면 30분 내도 전체 내용을 복기할 수 있었습니다.

천천히 읽기

 두번째는 책을 정말 천천히 읽게 되었습니다. 다작보다는 정독에 초점을 맞추니 한글자 한글자를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정독이 주는 마음의 안정도 함께 얻었습니다. 빨리 읽어나가며 완독횟수만 높이려는 오기와 왠지 모를 불안감을 잠재워주었습니다.

좋은책 선별하기

 세번째, 한 권의 책에 들이는 시간이 많다보니 좋은 책을 선별해야한다는 부담이 커졌습니다. 읽고 쓰고 실천하고 습관화해서 삶에 작은 것이라도 변화를 가져오려면 정말 좋은 책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목차를 꼼꼼히 보아야 하며 저자가 주장하는 것이 무엇인지, 여기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따져봐야 합니다.

“독서는 무지의 확장입니다. 메모 독서가 저를 겸손한 독자로 만들었습니다.”  – 책 말미에 남긴 저자의 고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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