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뱃살빼기 – 개발자 다이어트

아랫뱃살빼기 프로젝트입니다. 오늘은 개발자 건강에 대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목표

개발일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아랫뱃살빼기 방법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설명

흔히들 엉덩이로 일한다는 직업이 있습니다. 개발자도 예외는 아닐텐데요.

업무 일정이 빠듯하다 보면 일어나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그리고 일정 압박과 수시로 기획이 변동되기도 합니다.
디자인, 소통하기 힘든 타부서 등 온갖 스트레스가 극심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다보면 자연히 야근에 야식을 매일 접하게 되는데요. 자연스레 몸은 붓고 배도 위에서 아래까지 서서히 나오기 시작합니다.
일정을 마치고 여유가 생길 때면 내 몸에 대해 그제야 자각하게 됩니다.
여름 휴가라도 바로 눈 앞에 있으면 크로스핏이나 극한 다이어트에 몸을 혹사시키죠.
저도 3개월 정도 해봤는데 확실히 효과는 좋지만 그만큼 몸도 모든 음식물에 반응하는 민감한 체질로 바뀝니다.
식단을 조절하지 않으면 이것 또한 정체기를 맞게 됩니다.

일하면서 살을 빼거나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

여러 자료를 찾아보니 두가지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1. 앉아서 일할 때 살빠지는 자세를 유지한다.
  2. 아랫뱃살빼기 – 서서 일한다.

이 두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앉아서 살빼기 – 아랫뱃살빼기

앉아 있는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운동합니다. 등을 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머리를 뒤로 조금만 뺀다는 기분으로 유지하며 앉습니다.

보통 장기간 일하다보면 엉덩이이 앞으로 빠지고 허리는 구부정한 자세로 서서히 변하기 마련인데요.
이렇게 되면 복부 근육의 힘이 약해져 배가 쉽게 처지고 허리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앉아있을 때는 수시로 자세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서서 배 집어넣고 힘준 뒤 30초 유지하기

우선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에 섭니다. 그리고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는 느낌으로 배를 무지막지하게 집어넣습니다.
그 상태로 힘을 30초 정도 주면서 견딥니다. 틈틈히 생각날 때마다 30초씩 반복합니다.
이 운동을 일명 드로인 운동이라고 합니다. 앉은 자세만으로 살이 빠집니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복부의 힘이 강해집니다.

살이 찌면 배가 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왜 배가 나올까요?
체내 장기가 중력에 의해 앞쪽으로 밀려 나와 배가 나오게 됩니다. 특히 아랫뱃살빼기 힘듭니다.
이 때 복부 힘이 강화되면 근육이 내부 장기를 받치게 됩니다.
그럼 배가 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복부 근육량이 늘면 신진대사도 활발해집니다. 신진대사가 높아지면 체지방이 분해됩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배를 집어넣어 근육이 수축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집니다.
복근이 약하다고 생각하면 이 운동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서서 일하기 – 아랫뱃살빼기 프로젝트

서서 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래 앉아서 일하면 세포노화가 가속되고 복부 내장지방이 늘어납니다.
심혈관 질환, 비만을 유발하고 척추에 무리를 주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당뇨 등에 걸리거나 조기 사망할 위험이 커지는 등 건강에 유해하다는 과학적 증거가 많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앉아있는 것보다 서서 일하는 게 칼로리소모도 더 많고 건강에 좋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호주 연구팀이 이런 실험을 하였습니다. 20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서서 일하게 하고 어떤 변화가 있는지 검사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평균 1시간 15분째부터 온몸에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종아리 부종 증상이 늘어났으며 척추와 골반 움직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집중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피로감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영국 노팅업대학 생리학자인 앨런 테일러 교수는 말했습니다.

“서서 일하기 열풍은 사실 과학적 증거보다는 비싼 스탠딩 가구 마케팅 등 상업적 이유에서 더 크게 부추겨지고 있다”

스트레이커 교수팀은 앉아서 일하든 서서 일하든 장시간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해롭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도 서서 일하면 아래와 같은 장점들은 분명 존재합니다.

  1. 에너지 수준 증가: 서서 일하면 혈액 순환과 신진 대사가 증가하여 신진대사가 향상됩니다.
    정자세를 유지하고 근육을 사용하면서 일하면 몸이 더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2. 집중력 향상: 서서 일하면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몸의 균형을 잡아야 하므로 일의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은 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생산성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 자세 개선: 앉아 있는 것보다 서서 일하는 경우, 자세를 더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일하면 척추의 정렬을 도울 수 있고, 등과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4. 협업과 소통 향상: 서서 일하면 동료들과의 협업과 소통이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서로 눈높이에 있으며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의사 소통이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수분섭취가 증가하고 사고의 폭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지나치면 독이 됩니다.
하루 일과 중 3시간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3시간이면 144kcal, 공깃밥 반공기 정도의 열량이 소비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 3~4시간 서서 일하면 1년에 19번 마라톤하는 것과 같은 칼로리가 소모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수시로 서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서 일할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스탠딩 데스크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이 필요합니다. 저도 한동안 스탠딩 책상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크게 전동식과 수동식이 있습니다. 전동식은 버튼으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수시로 조절할 수 있어 편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수동식에 비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동식이 있는데요. 이것은 유압식 밸브를 달아 그래도 스탠딩으로 올릴 때 큰 힘들이지 않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내릴 때도 어렵지 않게 내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용 성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전동이 편하지만 소음이 있을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그다지 저렴하지 않아서 수동식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후기를 보면 서서 키보드를 칠 때 책상이 흔들린다는 제품이 종종 보였습니다.
수평이 맞는 상태에서도 키보드 상판이 흔들린다는 건데요. 이것 또한 키보드 타격을 많이 하는 개발자에게 매우 민감한 사항이라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서서 키보드 칠 때 흔들리지 않게 견고한 제품이여야 했습니다.

  1. 수동식
  2. 키보드 타격시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3. 그리고 큰 힘들이지 않고 쉽게 들어올릴 수 있어야 한다.

이 세가지 조건으로 제품을 서칭했습니다.

여러 제품이 있어서 2주 정도 서칭을 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스탠딩 책상 구매하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클렙튼 원터치 스탠딩책상 CJ5000, 03_2A4-DAUL_듀얼

들어가셔서 후기를 보시면 견고하다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간혹 들어올리기가 어렵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괜찮다는 의견도 꽤 되었습니다. 제가 실제 사용한 결과는 무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들어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남자 기준에서 그렇구요. 여자분은 잘 모르겠습지만 가능하리라 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27인치 모니터 두 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모니터 2개는 설치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맥북과 모니터 한 대만 설치하였습니다. 뭐 전자파가 줄어좋다라는 합리하를 하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니터 두 대 설치하실 분들은 참고바랍니다.

면접을 진행하다 보면 개발자분들 중에 건강이 악회되어 중간에 쉬신 분들이 많습니다.
즐겁고 오래 건강하게 일하기 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할 듯 합니다.

추가로 500백만원 자기 개발 지원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여기 링크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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