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협상 잘하는 법 3가지

연봉협상 잘하는 법은 개발자에게 매우 중요한 능력입니다. 연봉 협상 결과로 새로 입사를 할 지 이직을 할 지 결정이 납니다. 개발자들은 이 시간들이 매우 낯설고 어색합니다. 자칫 돈만 밝히는 개발자가 되지 않을까 염려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에 맞게 연봉은 받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는 연봉협상 잘하는 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절대로 고개를 떨구지 말라. 고개를 꽂꽂이 치켜들고 두 눈으로 똑똑히 세상을 보라.” – 헬렌 켈러

고연봉자의 애로사항

대표는 늘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지 궁금해 합니다. 특히 고연봉 개발자들은 대표의 관심직원입니다.

첫 번째로 열심히 하는지를 지켜볼 것입니다. 업무에 임하는 태도, 그리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떤지도 평가 대상이 됩니다. 두 번째는 연봉 대비 그 이상의 성과를 내는지 주시합니다. 딱 그 정도도 아니고 초과하는 결과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고연봉 개발자는 만만치 않은 직장생활을 합니다. 책임이 막중한 프로젝트를 맡아야 하고 리더의 자질도 요구받게 됩니다.

여기서 개발자는 단호히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관리자냐, 개발자냐 명확히 해야 합니다. 두 가지를 요구한다면 그것은 대표의 지나친 욕심입니다. 모래알과 같은 개발자들을 모아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 내는 역량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개발자들이 모여 있다고 원팀이 되지 않으면 오합지졸이 되기 때문입니다. 축구에서 감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도 이와 같은 의미입니다. 우선 높은 연봉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해야 합니다. 이 압박감 속에서 경쟁자들보다 앞서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높은 연봉으로 인해 성과가 미흡하거나 효율이 떨어진다면 해고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회사의 경영 상태에 따라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처하게 됩니다. 또한 세금 부담이 커집니다. 특히 누진세로 인해 고연봉자가 실질적으로 받는 수입은 예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 인간 관계도 변합니다. 돈과 성공의 잦대로 관계가 재형성되거나 소득 격차로 어느 부분에서는 인간관계가 정리되기도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회사나 상사는 고액연봉자에게 높은 성과를 기대합니다.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개발 환경에서는 지속적을 성과를 내야 하는 부담감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높은 업무 강도를 지속하게 되고 개인 생활이 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집니다. 마지막은 높은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고액 개발자는 더 많은 책임과 의사결정 권한이 주어집니다.

개발자와 대표는 보는 관점이 다르다

연봉협상 잘하는 법 중에 하나는 대표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럼 먼저 개발자는 스스로를 어떻게 판단할까요? 이들은 기술적 완성도나 시스템 안정성, 코드의 품질을 중요시합니다. 모든 업무의 성과는 논리와 데이터에 기반한 제품의 품질에 있습니다. 이것이 개발자의 업무 평가의 기준입니다.

대표의 기준은 다릅니다. 비지니스에서 사업적 이익을 최우선순위에 둡니다. 회사는 이익을 내야하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더라도 매년 적자를 낸다면 회사는 머지 않아 퇴업할 위험이 큽니다. 그래서 수익성이 낮은 프로젝트는 사라지게 됩니다. 프로젝트가 사라지면 거기에 동참한 개발자들도 정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면접을 진행하다보면 개발팀이 사라지거나 개발과 상관없는 분야로 보직 이동을 하게 되어 퇴사한 지원자들이 많습니다. 연봉협상 잘하는 법에 대해 논의하기 전에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회사의 재정 건전성입니다. 경영진은 투자 대비 효과가 큰 수익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개발자가 얼마나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수익이 보장되지 않으면 그 능력을 인정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연봉협상 잘하는 법

이제 본격적으로 연봉협상 잘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발자들은 연봉협상 때 자신의 능력을 어필할 때 기술적인 개선이나 시스템 안정성 등에 둘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대표에게는 눈에 보이는 성과가 아닙니다. 잘 돌아가고 있는 서비스에서 구조를 변경해 안정성을 강화했더라도 수익성 측면에 큰 변화가 없다면 경영진은 이 일을 왜 했는지 의아해 할 것입니다.

연봉협상 잘하는 법 중에 첫 번째로 비용과 시간을 줄여 회사의 이익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면 이것을 수치화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걸 입증할 자료를 만들어 경영진이 연봉을 깍으려 할 때 반박할 자료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자료는 개발자가 단지 기술적인 관점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됩니다. 일전에 백엔드 지원자를 면접 본 적이 있습니다. 가장 내세울만한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물어보니 사용자가 폭증하면 서비스 장애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입니다. 가장 매출이 폭증할 때 장애가 발생한다면 회사에서는 많은 손해를 봅니다. 마침 저 또한 이 서비스를 이용하던 때가 잦은 장애로 불만이었는데 최근에는 꽤 안정적인 서비스로 개선되어 있었습니다. 자신이 참가한 프로젝트가 회사에 얼마의 수익을 가져다 주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개발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기술적인 역량 뿐만 아니라 비니지스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기술적 문제를 비지니스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어필됩니다.

두 번째는 대표의 마음을 알아주는 태도입니다. 회사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대표가 있다면 매몰차게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안됩니다. 회사를 계속 다닐 마음이 있다면 적절한 선에서 타협하거나 양보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 폭이 넓다면 그 만큼 용인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지게 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물가 인상률만큼은 높여야 연봉이 감소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정리

이 글에서는 간략하게 연봉협상 잘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료를 만들 때 기술적인 용어로만 설명하면 성과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습니다. 기술적인 성과를 비지니스 성과와 연결지어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개발자가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비지니스 역량을 강화한다면 개발자의 강점과 연결지을 수 있습니다. 자기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시간은 매우 중요합니다. 시간 관리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개발자 시간 관리법을 참고바랍니다. 책으로는 <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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