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관리 – 싸가지냐 능력이냐

조직 관리 중요성은 프로젝트의 성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어차피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개개인의 장단점에 따라 일을 배분해야 합니다.

또한 의사 소통 시 개개인의 성향이 다르다 보니 관리자는 언행에 늘 조심해야 합니다. 극단적이지만 두가지 관점에서 관리적인 측면을 논해보고자 합니다.

질문

싸가지는 없지만 일 잘하는 직원이 좋을까요?

이것에 대한 선택은 업무 성격과 업무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혼자서 일하고 특별히 단순한 일정보고 형태의 업무는 사람이 모가 나더라도 일 잘하는 직원이 적합합니다.

홀로 퍼포먼스를 낼 수 있어야 하는 환경은 일만 잘하면 됩니다.
이 사람의 관리적 이슈는 한 명의 관리자가 맡아서 하기 때문에 관리자 한 면의 노력이면 큰 이슈는 없습니다.

이 환경은 일 잘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성격이 괴팍하다는 것과 도덕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다만 회사의 중요한 기술이라면 꼭 기술 유출에 대한 보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협업이 중요하고 팀웍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야 하다면 아무리 일을 잘해도 한 명의 직원이 팀은 와해시킬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소통과 일하는 데 감정적인 소모를 낭비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직원들은 퇴사하거나 그 사람의 눈치를 보며 일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유로운 소통은 사라지고 함께 일하는 구조가 깨어집니다.

조직 관리 위험 요소

협업을 해야 한다면 동료를 대하는 기본적인 선을 지킬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회사 내에 중요한 직책을 담당하는 직원이 있다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회사의 코어 기술을 인계받아 서비스화를 진행하는 업무입니다.

이 직원은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감정의 기복이 심합니다. 전후사정 상관없이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주장을 밀어 붙이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조차도 남을 비꼬고 비난합니다.
  2. 이 직원과 협업하는 다른 사람들은 눈치를 보며 일하고 언제 튈지 모르는 감정의 기복을 늘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대화를 진행하다가 알 수 없는 지점에서 어느 한 순간 소통은 불가능해집니다.
  3. 자신의 이야기만 전달하고 상대의 말을 자기 기준으로 오해하고 사정은 듣지 않습니다.
  4. 분명 일정 전달을 했는데 불리한 시점에서는 전달받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지의 기준으로 일을 가리며 합니다.
  5. 연봉, 인사권이 있는 대표가 시키는 일은 최우선순위로 하고 프로젝트 관리자가 시키는 일은 일정을 핑계로 거부합니다.
  6. 처음 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깍듯이 대하며 친근하게 대합니다. 하지만 막상 업무에서 자기가 생각하는 방향과 맞지 않으면 표정과 말투가 상대를 가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위험 요소 제거

조직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조직에 해가 되는 요소들이 없는지 늘 조직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기계가 아닌 사람들이 하는 일, 사람에 대한 존중이 없는 직원이 있다면 조직에서 제거해야 합니다.

위에 사례로 든 직원은 관리자의 입장에서 홀로 일할 수 있는 보직으로 변경하거나 대체자를 마련하여 내보내야 합니다.

누구나 실수를 하게 됩니다. 때로는 근거가 부족한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설득과 이해의 과정에서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선을 지키지 않는다면 팀은 하나가 될 수 없고 회사에 큰 해를 끼치게 됩니다.

비록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직원이라도 그들의 불만을 들어주고 이유가 합당하다면 해결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가 휘두른 칼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다방면으로 공정한 평가가 정확히 이루어져야 하고 전달되어야 합니다. 그가 회사에 정말 일적으로 필요한 사람이라면 나머지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업무프로세스를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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